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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초등 ‘나, 너, 우리’ 칠산어울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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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초등 ‘나, 너, 우리’ 칠산어울림 캠프!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6.07.1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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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기쁨, 몸도 쑥쑥! 마음도 쑥쑥!

김해 칠산초등학교(교장 이창두)는 지난 6일부터 7일 1박 2일간 여름테마체험 칠산 어울림 캠프를 학교에서 실시했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야영체험, 캠프파이어, 촛불의식, 미션수행, 요리경연, 어울림놀이, 영화감상, 등반활동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면서 어울림의 조화를, 아름다운 정서를, 강인한 의지력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야영에는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1학년부터 3학년도 영화감상 등반활동을 함께 하고 선배들의 모습에서 배워야 할 가르침을 스스로 익히는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미리 이루어진 사전연수를 통해 안전한 캠프 수칙과 조별활동에 필요한 준비 사항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안전과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활동 당일에는 제일먼저 오락가락하는 비를 피해 넓은 강당에서 텐트를 치는 방법을 익혔고 조별 깃발과 구호를 만들며 수련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자신들이 준비해온 요리 재료로 요리를 하고 맛을 보며 최고의 요리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최고의 요리상은 주먹밥과 떡볶이, 꼬치구이를 준비한 3조에서 수상했다. 3조 조장 현진이는 요리를 준비하고 먹고 리하면서 어머니의 고마움과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원한 강당에 모여 게임과 그동안 준비한 조별 장기자랑 등 어울림 놀이를 신나고 즐겁게 실시하고 어둠이 깔린 운동장에서 캠프파이어의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나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식을 진행했다.

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에 대해 감사한 마음과 또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라를 사랑하겠다는 다짐, 지구를 이롭게 하는 일을 하겠다는 비전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파이어의 불꽃, 잔잔히 어둠을 밝히는 촛불, 다짐, 노래가 잔잔히 흐르는 어울림의 밤은 깊어만 갔다. 이어진 미션 수행은 극기와 인내심, 조원들의 단결과 협동 봉사의 마음으로 성공리에 이루어졌고 늦은 밤이 되도록 텐트 안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배려와 사랑으로 하나 된 어울림의 시간은 그렇게 흘렀고 다음날까지 동생들과 함께하는 영화감상을 끝으로 1박 2일의 시간을 보람과 함께 안전하게 끝맺음 했다.

학부모와 소통하는 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 어울림 캠프의 활동 영상은 모든 학부모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다음 날 모닥불에서 구운 감자와 고구마를 맛본 1학년 꼬마 친구의 "선생님, 우리 학교는 왜 이리 좋아요? 우리 학교가 너무 좋아요”라는 기분 좋은 한마디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선생님들은 1박2일 동안 아이들의 활동을 돕고, 안전을 지키며 밤잠을 설치며 시간을 보냈지만 모두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너무도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학교는 ‘행복한 학교’라는 사실을 한 번 더 깨닫게 해 주었던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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