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토요일 칠산서부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야사랑 두레주관으로 '제8회 봉숭아 꽃물들이기 축제' 행사가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봉숭아 꽃물들이 축제는 옛 고향과 우리의 정서를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어르신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추억을 되새겨 보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예쁜 꿈을 가져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나라사랑 봉숭아 꽃잎 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 손톱 꽃물들이기 등 체험행사와 어린이 합창단, 국악공연, 즉석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푸짐한 먹거리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 지역간 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한림면민과 부원동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과 소통을 장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