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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김해 시민의 종 앞 해반천 변 '소나무 숲', 정비 보강하여 김해의 상징 송림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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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김해 시민의 종 앞 해반천 변 '소나무 숲', 정비 보강하여 김해의 상징 송림으로 만들자.
  • 조유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6.08.0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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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 속의 성장 방해 사철나무 등 잔나무 제거하고
홍송 등 보강 식재하여 다양한 행사공간으로 활용해야


김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가야의 거리 시민의 종, 종각에서 국립김해박물관 사이에 있는 소나무 숲이 관리부실로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못하고 고사위기에 놓여 있어 가지치기등 정비가 시급하다.

이곳 소나무 숲을 잘 정비하고 식재등 보강하여 김해의 명물과 가야의 거리 상징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이다.

 

   
 
  ▲ 국립김해박물관 쪽보다 해반천 쪽의 소나무 숲은 듬성듬성 하여 보강식재가 요구된다.  
 

(사)김해미래포럼, 김해불교단체연합회, 우리얼 우리 문화연구회, 허황옥·장유화상문화축제위원회, 김해불교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은 현 김해 시민의 종 종각에서 국립김해박물관 사이에 있는 소나무 숲에 대해 대대적인 보강정비를 통해 가야의 거리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밀양의 하천 변 송림과 하동 송림을 찾는 이가 많아 휴식공간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김해의 송림도 타 지역과 같이 소나무를 더 식재하여 송림 구역을 넓혀 김해의 대표적인 송림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이곳에는 수백 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를 비롯하여 노송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김해시는 이곳 소나무 숲길을 민속거리로 지정하여 전통 생활민속품들을 틈틈이 놓아두고 있으며 자연석으로 휴식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하지만 소나무 숲 사이사이에 사철나무 등 다른 종의 조경목이 심어져 있어 소나무의 바른 성장을 막고 있으며 시민들의 숲길 통행까지 가로막고 있었다.

 

   
 
  ▲ 대체적으로 가야의 거리 방향은 소나무 숲이 완만하다.  
 

뿐만 아니라 관리 부실로 소나무가 말라 죽어 베어내기만 하고 재 식재를 하지 않다 보니 군데군데 텅 비어있는 곳도 많았다.

 

김해미래포럼 조유식 회장은 “기존의 소나무 숲 주변 즉 해반천 쪽과 가야의 거리 차량 통행도로 쪽에 대대적으로 홍송 등을 식재하고 정비를 한다면 해반천의 풍경과 더불어 가야의 거리 명물로서 김해의 자랑이자 시민의 자긍심을 안겨주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약 200미터 거리인 이곳 송림의 해반천 쪽 둑 전체에 대해 석축으로 계단형식의 공연 관람석을 조성하고 해반천 물길을 건너 맞은편 경전철 아래 해반 천 둔치에 수변 무대를 만들어 각종 야외 공연들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처럼 공연은 하천 건너에서 하고 관람은 송림공원 벤치와 계단식 자연석 관람석에서 즐기면 된다”는 것이다.

다른 공영장보다 소음민원 걱정을 안해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는 해반천 수변 무대는 도로보다 약 4~5미터 아래 푹 꺼져있는데다, 무대 맞은편에는 주택도 없기 때문에 주말과 야간 공연을 하기는 가장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김해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 중 특히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 실기와 백일장 등의 행사 시 햇빛을 가려줄 숲이 없어 참여율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곳 송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면 국립김해박물관과 더불어 각종 행사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 가야의 거리 국립김해박물과 앞 도로변의 가로수도 소나무로 대처해야 한다.  
 

경남 하동읍 광평리에 소재한 하동 송림은 1745년 도호부사 전천상이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모래 피해를 막기 위해 강변에 심은 것으로 현재 아름드리 노송 85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하동 송림은 1982년 7월 경남도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됐다가 2005년 2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승격됐으며 현재 이곳 7만 2205㎡(2만 1842평)가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하동 군민들은 자발적으로 소나무의 생육환경에 방해가 되는 소나무 숲에 떨어져 쌓인 솔가리나 솔방울 등을 제거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김해 가야의 거리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햇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는 햇빛을 막아주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인 숲이 없는 곳이 김해 가야의 거리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해를 아끼고 시민문화 향취를 걱정하는 많은 시민들은 김해시가 이곳을 김해의 대표적인 명소 송림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 말라죽은 소나무을 베어 낸 자리는 썰렁하다.  
 
   
 
  ▲ 이곳 소나무 숲에는 이같은 청설모 등이 서식하여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 소나무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는 다른 수종들.  
 
   
 
  ▲ 여기저기 심어져 있는 사철나무 등은 뽑아 이식하고 소나무를 대처해야 한다.  
 
   
 
  ▲ 김해시가 이곳을 민속의 거리라고 명명했지만 민속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절구 등 몇 종류밖에 없다. 하루속히 정비하여 김해의 상징명소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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