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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초등 '내 고장 김해, 역사 탐방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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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초등 '내 고장 김해, 역사 탐방을 떠나다!'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6.08.01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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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사랑대행진' 2박 3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

김해 임호초등학교(교장 김승만)에서는 행복김해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7월 27일부터 2박3일 동안 ‘2016 김해사랑대행진’을 실시했다.

‘내 고장 김해의 역사를 알고 나를 키우자!’라는 주제로 첫 날인 28일에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김해 시티 투어를 떠났다.

김해시민들이 가꾸어 낸 김해의 자랑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김해 민속박물관, 노무현 대통령 생가, 대성동 고분박물관 등 각 코스마다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김해사람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되었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에는 찬란했던 철기 문화 ‘금관가야의 역사 속으로’ 빠져들었다.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구지봉, 김해박물관에서 사람과 말이 모두 갑옷을 착용하고 싸우던 가야인의 용맹심과 철을 다루었던 재주에 감탄했다. 또, 가로등과 해반천 표지 등 김해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쌍어 문양의 의미도 알게 되었다.

오후에는 시원한 임호산의 품속에서 생태해설가 선생님과의 수업이 이루어졌다. 임호산의 식물 생태를 탐구하고 멀고 먼 옛날 바다였던 김해 지역의 지리 형태도 배우게 되었다.

셋째 날인 30일에는 가야인의 생활 거주 형태를 알아보기 위해 봉황동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김해 토기와 철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된 봉황동유적지에는 가야인들의 고상가옥 주거 형태와 움집 주거 형태, 황세와 여의 낭자 전설과 관련된 황세바위, 여의각을 비롯하여, 가야시대의 대표적인 조개 무덤이 패총도 볼 수 있었다. 또, 탄화미가 발견된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 여름 무더위,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떠난 2박 3일의 일정이라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참여 학생 34명의 세밀한 건강상태 확인과 영양교사의 자문을 구한 식단 구성 및 간식 선정,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보건교사 동행 및 구급차 출동 협조, 코스별 꼼꼼한 사전답사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김승만 교장은 “김해사랑대행진을 통해 협동심과 인내심,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하여 고장과 나라를 사랑하는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자랄 것을 확신하며 이 프로그램을 임호초등학교의 인성교육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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