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구조대 3팀장 김용우

장마가 끝나고 연일 무더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루하루 최고온도를 넘고 있는 지금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폭​염이란 평균적으로 30도 이상의 고온 현상이 며칠 연속 이어지는 시기를 말하는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때를 말하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낮은 뜨거운 햇빛은 피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을 삼가고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가급적 천천히 걸어야 한다. 영.유아나 노인들은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는게 좋다.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얇고 헐렁한 가볍고 밝은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로 최대한 햇볕을 가리고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해주어야 한다. 밖에서 활동을 잦은 사람이라면 서늘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자주 취해 주는게 좋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창문이 닫힌 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절대 남겨두면 안 된다

그리고 균형있는 식사를 하고 카페인성 음료나 주류보다 물을 자주자주 마셔야 한다.

현기증이나 두통, 메쓰꺼움의 증상이 있을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119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무더운 폭염으로부터 대비를 철저히 하여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김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