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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정폭력! 배려와 사랑으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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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정폭력! 배려와 사랑으로 극복하자
  • 이상원
  • 승인 2016.08.0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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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경찰서 경무계장 경감 이상원

부처님은‘인연경’에서 오백겁의 인연이 있어야 옷깃이 한번스치고 일천겁의 인연은 같은 나라에 태어나게 하고, 삼천겁이면 하룻밤을 묵게되고 오천겁이면 한동네에 살게하며 칠천겁이면 한집에 태어나 살게하고 팔천겁이 되어야 부부의 연이 맺어진다고 했다.

1겁(劫)은 세상이 한번 만들어졌다가 사라진후 다시 만들어 질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세상을 돌고돌아 그 깊은 인연으로 부부가 만나고 소중한 가정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중한 인연을 한순간에 깨버리는 가정폭력은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가정폭력신고 건수는 2015년 22만 7천여건에 이르고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전화 건수는 2001년 6만4천여건에서 2015년 27만 4천여건으로 4배이상 증가하였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수치의 상승은 갑작스런 변화가 아닐 수도 있다.

가정폭력을 가정사로 치부하던 것에서 범죄라는 인식이 강해진것에 기인한 부분일수도 있을 것이다.

가정폭력은 가족구성권간의 문제를 대화와 이해의 평화적인 방법이 아닌 폭력을 통해 상대를 지배․통제하려는 것이다.

이는 상대방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범죄이며 그 특성상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큰 범죄이다.

또한 학습의 효과로 되물림 되어 가정폭력은 악순환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가정폭력은 다른 폭력과 달리 은밀하고, 반복적이며, 폭력의 대물림으로 그 폐해가 큰 범죄인 것이다.

이러하 심각성으로 국가에서도 4대사회악중 하나로 가정폭력을 지정하였고, 가정폭력방지법 등 법률을 제정하여 가정의 문제에 공권력이 개입하고 있다.

그러나 가정의 평온은 국가의 개입은 최소한으로 자제되고 가정 구성원 스스로의 자율적인 통제와 조절을 통해 해결되고 유지되어야 바람직 할 것이다.

내 소중한 가정을 지키고자하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상담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노력은 배가될 것이다.

나에게 종속된 관계가 가족이라는 편향된 시각에서 하나의 인격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많은 대화를 하여야 한다. 상대방의 애기를 많이 들어보자, 그리고 이해를 하고 배려의 노력을 해보자.

우리는 각기 자기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를 감내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삶의 무게속에 나를 내려놓고 편히 쉴수 있는 곳은 결국 가정이다.

여보(女寶)는 보배와 같다는 의미고, 당신(當身)은 내몸과 같다라는 의미이며,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라고 한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이고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소중한 가정 꼭 지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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