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속으로! GO! GO!' 양산시 배내골에서 특수교육대상자와 교사들.

창원교육청(교육장 임윤섭)은 장애 특성으로 인해 이동권과 접근권에 제약을 받아 지역사회 문화체험활동이나 현장체험학습이 실제 이루어지기 어려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올해부터 연 2회씩 문화체험 및 현장학습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중학부 특수교육대상자들은 상반기 '어울림 한마당' 체육활동을 하였고 하반기에는 '풍성한 가을 속으로! GO! GO!'라는 주제로 지난25일부터 1박 2일 간 양산시 원동면(배내골) 일원에서 특수교육대상자와 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고구마 캐기와 사과 따기, 전통두부와 떡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활동과 캠프파이어, 놀이동산 체험 등을 했다.

이어 유.초등부 특수교육대상자들은 상반기에 '밀양 미리벌박물관 생활체험'활동을 했고 하반기에는 '다함께 떠나는 놀이동산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에 대구광역시 우방타워랜드에서 특수교육대상자와 교사 등 200여명이 참가하여 해양생물과 자연생태공원 견학, 놀이기구 및 동물사랑체험 등 직.간접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험을 맛보게 하는 체험 기회를 가진다.

매 학기별로 실시해 온 창원시 특수학급의 문화체험학습은 평소 사회체험의 기회가 적어 바람직한 사회통합에 어려움이 있는 특수학급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협동심을 기르며, 올바른 사회적 상호관계를 형성하여 장래에 긍정적인 사회통합 가능성을 높이는 등 교육적 성과를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