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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추석 선물 왔습니다' 택배 가장한 범죄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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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추석 선물 왔습니다' 택배 가장한 범죄 주의 필요
  • 김재영
  • 승인 2016.08.3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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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 경무계 경위 김재영>

최근 인터넷을 통한 물건 구입 후 택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 시중에서보다 인터넷을 통하여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거나 물건 구매 후 하루나 이틀 내에 구매자에게 정확히 배달되고 무거운 물건을 구매자들이 직접 운반하지 않아도 집까지 배달해 주는 편리함이 택배를 이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며칠 있으면 추석이 다가온다. 매년 명절이 다가올 때면 택배물량도 늘어나고 친인척이나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작은 선물을 택배로 통해 전달하기도 한다. 추석기간에는 평소보다 물량이 30% 넘게 증가한다고 한다.

물건 구입 후 택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택배 기사로 가장한 범죄가 극성을 부린다.

택배기사임을 가장하고 초인종을 눌러 응답이 없으면 창문 등을 뜯고 내부로 침입하여 현금이나 각 종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나기도 하고 택배를 받기 위해 문을 열어주는 사람을 밀쳐 집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위협하여 성폭행 하거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기도 한다. 때로는 자신의 범죄사실이 탄로 날까봐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몇 가지 예방 수칙을 지킨다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첫째, 택배를 이용할 때에는 경비실이나. 편의점을 이용하자경비실과 편의점의 택배 보관을 부탁한다면 직접 물건을 수령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최근에는 무인택배 보관함도 설치된 곳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둘째, 택배를 받고자 하는 수취인을 여성이 아닌 가족의 남성이름으로 하여 사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로부터 예방하자.

셋째, 평소 택배 상자에 붙어있는 배송장을 반드시 떼어내어 버리도록 하자. 배송장에는 이름과 주소 연락처가 적혀 있어 범죄자는 이를 통하여 누가 사는지, 누구와 함께 사는지 쉽게 파악하여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

이처럼 늘 우리 주변은 범죄로부터 노출되어 있다. 매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배달을 가장한 범죄사건은 예방만이 최선인 만큼 우리 모두 예방 수칙을 지켜 범죄로부터 스스로 나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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