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북부 현대 I PARK아파트 건립예정 부지가 있는 동신아파트 아래 삼각지 마을 전체가 이사를 가고 빈집 마을이 된 지 수개월이 됐지만 철거를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아파트와 상업지역 바로 옆에 빈 공장과 주택들이 방치되면서 낯선 사람들이 들락거리고 있어 부녀자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니기를 꺼린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현대 I PARK 측이 이곳에 아파트건립 예정지라는 현수막만 달랑 부착해 놓고 방치하는 바람에 이곳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흉물 마을이 되어 언제든지 우범지역이 될 수도 있으며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하루빨리 철거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울타리 없이 장기간 흉물 방치 `주민불안`
주민들은 대기업에서 아파트를 짓겠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이사를 가게 했으며 그 지역 출입 도로를 차단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해야 하는데 (울타리)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치하는 바람에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는 악취 때문에 창문을 열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김해 북부지역 현대 I PARK아파트 건립부지인 이곳 빈집과 빈 공장 주변 도로는 학생들이 삼계초등학교와 중학교로 통학하는 길목이어서 자녀를 둔 부모들이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시설을 차단하고 범죄예방 차원에서 철거를 하든지 아니면 울타리라도 쳐 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다.
현대 I PARK 또는 김해시가 나서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이곳에 대해 대책을 세워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