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영운초등학교(교장 이헌동)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애플데이(Apple Day)를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평소 서먹했던 친구에게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사과(apple)와 진심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여 전달하는 날이다.
애플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멀어진 친구에게 사과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았다. 사과와 함께 편지를 전하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라며 밝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운초교 측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우관계 개선은 물론 학교 폭력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