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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절반도 못미치는 "내 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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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절반도 못미치는 "내 집 없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01.1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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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무주택 가구 수 38.8%… 주책보급률은 꾸준히 늘어
▲ 분성산에서 바라본 김해시내 전경.

김해지역 전체 가구 중 절반도 훨씬 못미치는 '내 집이 없다'.

즉 본인 집이 있는 가구 비율이 절반 수준에 못미친다는 것이다.

현재 김해시 인구의 약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공동주택단지수와 거주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김해지역 총 공동주택은 264개 단지 116만 671세대(주거 비율 68%)이고 의무적 관리대상은 179개 단지 110만 405세대(95%)이며 비의무적 관리대상에는 85개 단지 6266세대(5%)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264개 단지는 주택법에 따라 사업승인을 받아 건립한 아파트이며 의무적 관리대상은 300세대 이상 이거나 150세대 이상 이면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을 하는 아파트이다.

비의무적 관리대상은 소규모 아파트로서 관리사무소가 없는 아파트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상남도는 가구 수 125만 8천가구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 수는 77만 가구(61.2%), 무주택 가구 수는 48만 9천가구( 38.8%)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주택보급률은 전국적으로는 세종시가 123.1%로 가장 높았고 경북 112.5%, 충북 111.2% 등 순으로 경남은 107.5%로 순위에도 못 들었다.

하지만 김해를 비롯해서 경남지역 주택보급률은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주택 1천636만 7000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 수는 1천414만 8000호로 전년보다 47만 5000호(3.5%) 증가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주택보급률은 2005년부터 100%를 넘어서 2013년 106.6%, 2014년 107.5%(지난해는 국토교통부에서 미발표)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이다.

주택도 2014년 3만1933가구, 지난해 3만4269가구 등 매년 양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는 2014년 2962가구, 지난해 3411가구로 늘었다.

이처럼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고, 공급량도 늘어 미분양 물량까지 발생하는데도 무주택가구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택을 소유한 4가구 중 1가구는 집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며 51채 이상 소유한 가구도 3000 가구나 됐다.

주택 소유자는 지난해 1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직전 1년간 60대 소유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울산의 주택소유율이 62.5%로 가장 높았고 경남(61.2%), 전남ㆍ경북(각각 59.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천304만 5천명으로 전년(1천265만명)보다 39만 4천명 증가했다.

이 중 남성이 742만 1천명(56.9%), 여성이 562만 4천명(43.1%)을, 여성 소유자 비중은 2012년 41.4%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주택을 소유한 가구 가운데 74.5%는 주택을 1채만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5.5%는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했다. 5채 이상 소유한 경우를 거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만 9천가구로 최다였다. 그다음으로 경기(2만 9천가구), 부산(1만 3천가구) 순이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지역은 농촌 이농 현상으로 빈집이 늘어나며 타 지역과 비교해 주택보급률이 높지만 1천인당 주택수는 40%대에 그치고 있다"며 "무주택가구가 없는 서민 주택 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택 소유비율을 분석하면 전문가들은 적정한 주택보급률을 12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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