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자원봉사의 중요성 및 활동 제고를 위해 자원봉사 상호 협약(MOU)을 체결한 4개 대학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부산장신대)을 대상으로 2017년 신학기부터 연중 봉사관련 교과목 시간에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대학을 상대로 일회성 특강 위주로 강의를 해 왔다면 올 3월부터는 협약한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과목 시간에 김해시자원봉사센터 직원과 각 대학의 봉사관련 담당교수와 함께 팀을 이뤄 강좌를 운영하며, 타 대학은 이론 위주로 강의를 하는 반면 김해시는 차별화되게 자원봉사센터 직원이 현장사례 위주로 살아있는 강의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학교수의 이론적 강의를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의 실무 중심 강의가 함께 진행되는 교과교양 교육 참여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대학교 인력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며, 관내 4개 대학 자체에서 교양과정으로 운영하는 자원봉사 강좌는 총 100여개 강좌에 달한다.
김해시는 지난 9일부터 가야대학교는 자원봉사소양 및 심화교육을 시작하였고 14일 인제대학교는 ‘사회봉사Ⅰ’, ‘취업과 진로’ 과목 시간에 자원봉사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부산장신대 및 김해대학교는 ‘자원봉사론’ 시간에 자원봉사 교육 강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 관계자는 "관내 4개 대학과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봉사 교양 강좌를 진행해 대학 내 자원봉사문화 저변 확산과 봉사정신 함양은 물론 자원봉사의 도시인 김해시가 ’대학생을 위한 자원봉사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어 타 시․군 대학 및 자원봉사센터의 우수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