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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이 뽑은 '2017 김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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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이 뽑은 '2017 김해의 책'
  • 김애진 지역기자
  • 승인 2017.03.1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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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도서에 '한 스푼의 시간' 선정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시대와 지역 문제 해결점을 찾아보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는 구병모 작가의 '한 스푼의 시간'을 ‘김해의 책’ 대표도서로 선정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진정, 놓치지 않아야 할 가치에 대하여 시민과 함께 고민해보려고 한다”며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해의 책' 선정을 위해서 지난해 9월부터 총 22명의 도서선정단이 활동하였으며, 20주간 심층 토론을 거쳐 8권의 후보를 정하고 시민여론 조사를 거쳐 대표도서와 어린이도서 각 1권을 확정했다.

대표도서 '한 스푼의 시간'은 ‘알파고’ 등 인공지능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시점에 로봇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관심을 끌고 로봇의 눈에 비친 인간 삶과 희노애락을 섬세한 관찰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내어 인간존재와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어린이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는 시각장애인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 나들이 하면서 나누게 되는 남매의 특별한 이야기로 동생의 아픔이나 상처, 마음 깊은 어둠 속에 자리한 어린이다운 숨길 수 없는 발랄함까지 잘 표현하여 읽는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도서선정단으로 활동했던 강상도 덕정초 사서는“김해의 책으로 선정될 때까지 많은 고민을 거쳐 나온다는 것을 활동을 하면서 새삼 알게 됐다. 올해에도 선정된 책이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선정된 '김해의 책'으로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독서릴레이를 실시한다.

아울러 독서릴레이와 독후활동 등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고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지도교사 워크숍과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김해의 책'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330-66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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