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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시복지재단(이사장 허성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문희우)은 3월 22일 동부실버아카데미(회장 임시대), 삼안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차영),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강은), LG전자노동조합 USR사회봉사단(부지부장 김수천)과 함께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나눔곳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나눔곳간’은 김해시 각 읍, 동 주민센터에 설치되어 있으며 공중전화부스를 개조하여 상단에는 컵라면과 온수기, 하단에는 각종 식재료 및 반찬들을 기부할 수 있는 냉장고가 마련되어 있는 자율운영 부스로 김해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웃간 온정이 깃든 나눔의 공간이다.
이에 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동부실버아카데미와 함께 '우리 마을을 지지해' 사업을 통해 삼안동에 설치되어 있는 ‘나눔곳간’을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으로써 첫 기부물품으로 컵라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 마을을 지지해’ 사업은 (지-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지-지역사회를, 해-해피-행복하게 만드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후원물품을 십시일반 복지관 출입구에 놓여진 대형 ‘이웃사랑 물품함’에 작은 정성들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왔으며 복지혜택을 받아야할 어르신들이 오히려 복지혜택을 덜 받는 이웃들을 위해 음식물을 모아 기부를 하는 뜻 깊은 일이라 하겠다.
앞으로 동부노인종합복지관, 동부실버아카데미, 삼안동행정복지센터,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분기별 회의를 통해 지역의 기부물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필요한 물품을 삼안동에 설치되어 있는 ‘나눔곳간’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대표기업의 LG전자노동조합 USR사회봉사단에서도 ‘우리 마을을 지지해’ 사업을 함께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이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복마을만들기 ‘우리 마을을 지지해’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뿐만아니라 지역의 유관기관, 지역주민, 언론사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