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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초, 농촌과 함께하는 신나는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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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초, 농촌과 함께하는 신나는 체험학습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7.03.3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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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협력사업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인성ㆍ진로체험

김해 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 도농교류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960만원을 지원받고 이에 대한 학교자체 예산 540만원 대응투자로 총1,600만원의 규모로 학생들에게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영역에 대한 진로의식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여 4월~6월 중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농촌으로 찾아가서 농촌 삶의 모습과 재배되는 작물도 관찰하고 농촌에서 창출될 수 있는 6차산업(생산, 가공, 판매, 교육, 관광 등 1차 2차 3차 산업을 융복합한 산업)을 직접 접해 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디자인에 시사점을 찾게 하는데 교육적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학생들이 체험할 예정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감자 수확, 단감과수원 투어, 마꾸라지 잡기, 논메기 잡기, 손모내기, 개구리소리통 만들기, 냅킨아트, 곰토피어리, 생태학습비석치기, 동물과 친구 되기, 농원재배 식물로 뻥튀기 만들기, 뗏목타기, 대추 선물세트 만들기, 학교장터 운영 등이다.

작년부터 창원소재 빗돌배기 농촌체험 휴양마을(다감농원)과 MOU를 맺고 꾸준히 학생들에게 농촌체험학습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다감농원 외에 한 곳을 더 추가(밀양 평리산대추마을)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에는 여러 농촌체험 마을이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천하는 마을 중 학교에서 가까운 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김정희 교장은 “학생들이 농촌을 직접 방문하여 농촌 삶의 모습과 농촌에서 재배되는 각종 작물을 관찰하고 수확해 보며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도 체험함으로써 농촌 및 농업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볼 수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고 어울리는 인성교육 효과도 거양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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