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김해야 우리는 이웃 희망나눔톡'이 복지사각지대 없는 김해를 만드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희망나눔톡은 카카오그룹을 통해 누구나 어려운 이웃 발견시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김해 중부․서부경찰서 및 방범대원, 김해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김해동부․서부소방서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김해우체국 집 배원, 한국전력공사 전기 검침원,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검침원 및 읍면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5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무계다리 밑에 노숙자 2명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장유1동 맞춤 형복지팀에서 현장 방문 후 노숙자 2명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기초 수급자 및 사례관리자로 등록하여 현재까지 관리․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희망나눔톡을 통해 김해서부경찰서 장유지구대에서 무계다리 밑의 노숙자 신고가 들어 왔으며, 장유1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즉시 현장을 방문하 고 주거 지원 및 기초수급자 신청과 맞춤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영읍 청년회의소에서는 진영읍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실시한 동절기 주거취약가구로 발굴된 독거노인에게 집수리 봉사로 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미담도 희망나눔톡을 통해 게시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복지사 각지대 발굴 및 소통의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희망나눔톡으로 어려운 이웃을 신고해주시면 즉시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가입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