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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수 김해예총 회장 개인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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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수 김해예총 회장 개인전 '활짝'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05.1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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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1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 제3전시관...'옛 추억 듬뿍'
▲ 기차놀이.

"긴 시간 동안 움츠리고 혼자 세상의 온갖 시름을 붓 끝에 메달고 살아가는가 싶었는데 인생의 노을앞에서 때묻지 않은 동심어린 마음을 담고 억눌었던 열정을 담아 제 작품세계를 세상에 던져봅니다."

김해예총 회장인 장유수 서양화가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김해문화의 전당 제3전시관에서 어린 시절 '가슴속에 남겨두었던 추억展'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차놀이' , '하굣길' , '나물캐기 2' , '시장가는 길' , '귀가길' , '피리부는 여심' , '힘자랑' , 정물1' , '정물2' 등 유화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나물캐기 2'에는 엄마와 어린동생과 함께 향긋한 봄 냄새를 맡으면서 넓은 들판에서 파릇한 봄나물을 채취하는 아련한 옛 추억을 금방 떠 올리게 하는 수작(秀作)이다.

장유수 화가의 작품들은 시골 소녀의 시선에서 바라본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평화로운 세상, 마치 70~80년대로 되돌아 가는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효과적인 화면구성과 색채감이 돋보인다.
  
'힘자랑'은 아이들의 풀밭에서 각자가 소망하는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고, 팔씨름 하는 모습은 아주 평범한 주제이면서 작가 자신의 순수한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것 또한 시골풍경을 재해석하는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이번 일주일간 장 회장의 '추억展'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음의 풍요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장유수 회장은 "그동안 예술을 위하니 뭐니 온갖 구실로 제자신의 본연의 작업에 소홀하지는 않았나 반성도 해보며 그림 30년을 정리해가는 모습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유수 서양화가는 1983년 울산에서 청우동인전에서 시작해 경남미술대전 입 특선 8회 등 약 20회 입상을 했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장 ▲한국미술협회 특별자문위원 ▲경남미술협회·김해미술협회·장유미술협회 자문위원 ▲김해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김해시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김해 원도심 재생협의회 위원 ▲가야테마파크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 나물캐기.
▲ 시장 가는 길.
▲ 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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