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 장유도서관이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3월부터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 그 결과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장애인독서 문화프로그램’ 4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동안 장유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독서공간뿐만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공모사업 운영으로 인문학·문화예술·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 지원을 통해 문화 저변 확대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장유도서관 관장(차미옥)은 “도서관이 여러 계층이 함께 즐기고 배우는 시민의 문화 공동체 장(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장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