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건설이 많아 유입인구가 많은 지역에 속하며, 특히 올해의 경우 서민아파트인 휴먼시아아파트 입주시기가 도래하여 저소득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저소득층도 신규 아파트로 신규 입주함에 대규모 이사가 진행 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노인부부세대, 중증질환세대의 경우 건강상, 경제적 문제로 이사의 어려움을 계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으나 지역의 복지욕구 중 우선순위에 밀려 채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돈)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사랑 듬뿍 실은 무료이사 서비스'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협의체 위원이 소속된 자생단체가 윤번제로 무료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번의 경우 진영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종천)에서 현충일 날 첫 테이프를 끊게 되었다.
첫 번째 무료이사 서비스 제공가구는 노인부부가구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노령 및 거동불편으로 이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아파트 입주시기가 도래하자 행정기관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여 이번에 첫 번째 지원자로 선정하게 된 것이다.
김종천 새마을협의회장은 “지역의 봉사단체인 우리 협의회에서 먼저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이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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