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동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렬)에서는 사랑의 쌀 나눔을 위한 모내기 행사를 지난 7일 위원 40여명이 참여하여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돕기를 성금 독려를 통하여 지원하였던 것을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화목동 187-15번지 논 2,970㎡를 임차하여 직접 벼를 경작하고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2015년, 2016년 2년간 백미 20kg 220포를 차상위계층 등 22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잡초제거, 논 고르기, 물대기 작업 등 사전 준비와 모내기 행사는 모든 위원들의 직접 참여로 실시되었으며, 앞으로 병충해 방제 및 재해예방 활동도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진동기 위원장은 "우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 100명을 선정하여 어른공경, 이웃사랑의 실천 일환으로 백미 20kg씩 지원할 계획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영 칠산서부동장은 벼수확의 전 과정이 연중 사랑의 손길로 진행되는 만큼 우리동 소외된 이웃에게 마음까지 잘 전달되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이 되기를 바라며, 벼 경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