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밤거리가 지금보다 한층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질 전망이다.
양산시(오근섭 시장)는 시민의 야간의 활동이 점점 많아짐으로서 새로운 문화영역 공간창출을 위한 도심 곳곳에 야간경관 조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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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문화의 거리 경관조명 디자인 용역' 결과물을 토대를 관문교~신기교에 이르는 407m를 3등분해 빛의 길, 물의 길, 불의 길을 연출하기 위한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이미 공사업체들에게 발주해 놓은 상태이다.
시는 문화의 거리를 명칭에 걸맞게 사업 구간내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작은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양산시민이 좋아하는 시를 선정하여 문화의 거리 일원에 시비(詩碑)를 세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말쯤 양산시가지 웅상지역 국도7호선 인근에 조형물을 설치키로 했으며 도심지 내 옹벽.벽체 등을 전수 조사해 벽화를 그려 나갈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양산시가 빛의도시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에 거주하는 이 아무개(41)씨는 "양산에는 대체로 어두운 거리 구간이 더러 많이 있는 것같은데 이러한 조명사업도 좋지만 더불어 우리 학생들이 밤 늦게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거리조명을 골고루 밝히는데 힘을 써줬으면 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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