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인도, 태국에서 5,004만달러 수출계약 추진
마지막 방문지인 태국 방콕에서는 5일(월) 88명의 바이어와 1,249만달러의 수출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며 금번 아시아 중동 시장개척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는 민간기업의 바이어 뿐만 아니라 두바이 전력청, 태국 항만청 등 정부기관의 바이어와도 수출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메이드 인 김해'에 대한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밸브류를 제조하는 (주)에이스브이(대표 구윤회)는 품질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으로 UAE에서 두바이 전력청과의 1,650만달러을 포함한 2,210만달러, 인도에서 495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각각 추진키로 해 총 2,70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약속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선박용 크레인을 생산하는 디엠씨(주)(대표 배영달)은 태국 항만청으로부터 1,000만달러 상당의 공급 주문을 확약받았다.
김 시장은 "이번 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유력바이어와의 적극적인 상담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및 우리기업들의 시장 진출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심적.지리적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UAE와 인도에서 성과를 올린 것과 달러.엔화 약세에 따른 미국.일본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수출 다변화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개단 파견업체의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업체에 대한 수출물류비 지원, 인터넷 마케팅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을 할 방침이다" 밝혔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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