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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율하’ 생태관광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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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율하’ 생태관광지로 탈바꿈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10.13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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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에는 ‘둘레길, 카페거리, 예술촌’으로 지역명소 추진
▲ 하천을 따라 커피전문점이 들어선 ‘카페거리’.

김해시 율하는 굴암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한 율하천을 중심으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도심 속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유명하다.

도심 생태하천인 율하천을 사이에 두고 기적의도서관, 율하 유적공원, 어린이교통공원, 김해외고 등 교육․문화․여가공간과 함께 명품 아파트단지도 줄지어 들어서 있다.

그 중심에는 율하천 둘레길이 있다. 10여년 전부터 관동체육공원이 있는 신리교에서 신안마을까지 3.6km의 둘레길이 조성되면서 카페거리와 음식점, 의류가게 등 특화된 상권이 형성되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둘레길과 먹거리촌을 중심으로 율하천의 우수경관이 알려지면서 시인과 화가, 공예인 등 20여명이 이곳으로 몰려들어 예술인촌으로 거듭나고 있는 율하는 다양한 시민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또, 장유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서부복합문화센터가 율하 중심부에 들어선다.

신리마을에 들어설 복합문화센터는 684석의 공연장과 도서관 360석, 수영장 25m 6레인, 청소년상담센터를 갖추며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8,383㎡ 규모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시는 566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부터 착공한 센터는 지금 현재 공정율 73%로 올해 연말에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개소할 계획이다.

풍성한 ‘율하 마을축제’ 개최
(율하천 둘레길 걷기대회, 예술산책미로 마을축제, 덕정마을축제)

10월 15일에는 율하천 둘레길을 따라 ‘율하천 둘레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둘레길 걷기는 율하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율하체육공원을 출발하여 유적공원, 춘화교를 반환하는 왕복 3.2km 거리로 1시간 30분간 자연과 동화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유3동 체육진흥회에서 주관하여 개최한 행사로 올해는 3회째를 맞이하고 허성곤 시장, 김경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지역 인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시민 3천여명이 동참할 계획이다.

또 문아트컴퍼니와 장유 카페거리 상인회가 공동 진행하는 ‘예술산책미로’ 마을축제도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열린다.

장유3동주민센터에서 만남교까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시민참여 축제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덕정마을발전협의회(통장 정병섭)가 올해 처음으로 ‘덕정마을 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역의 예술가와 문인들이 참여하는 체험교실,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공연이 이어졌고 율하천 징검다리에서는 종이배 띄우기, 그림전, 야외공연 등 마을축제가 열렸다.

내년에는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 추진

율하천 카페거리는 시민이 즐겨찾는 명소이지만 야간에는 어두워 방문객들이 많이 불편했는데 내년에는 18억원을 들여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율하천 주변 일대에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으로 지난 8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내년 2월에 착공, 2018년 12월에 완료된다.

카페거리에는 대형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간판디자인 정비,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율하천을 따라 조성된 유적공원(2,300㎡)에는 상징조형물과 특화조명, 야외 책카페를 설치하고 부족한 주차장도 확충한다.

또 율하천 만남교에서 춘화교까지 550m의 구간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과 스트리트 퍼니처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시민이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된다.

▲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추진된 ‘율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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