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다
김해 이작초등학교(교장 박분선)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들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졌다.
교내 벽화그리기 활동은 지난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본교 학생들의 진로·심성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학교에 존재하던 오래된 벽화들과 빛바랜 색으로 단조롭던 학교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학부모, 학생, 교직원들이 벽화를 그릴 공간과 주제에 대하여 고민을 하며 머리를 맞대기 시작햇다.
그리하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넣고 전체적으로 학교의 건물과 외벽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교내벽화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동안 자신들의 꿈과 희망으로 채색되어가는 학교가 자신들에게 점점 의미가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모두가 감동적으로 지켜보았다.
전교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봉사한 고등학생들의 노력에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완성된 벽화를 보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하여 노력하는 마음을 다지게 되었다.
박분선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교내벽화 작업은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발휘하여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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