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 주관으로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인제대학교 운동장에서 김해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및 김해시민 1,000여명이 함께하는 다(多)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 진행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을 사회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多) 어울림 축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의 전통 춤 공연을 시작으로 체육화합행사, K-POP장기자랑, 국가별 전통음식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해시 류정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시 외국인과 내국인간의 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고향을 떠나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정희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장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다(多)어울림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김해지역의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축제로 자림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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