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의회는 시민들의 생활 속 주요 8개 분야(경제ㆍ기업 등)의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되었으며, 8월 공모, 9월 외부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명의 위원들이 선정되었다.

또한 협의회는 정영기 위원장(한마음학원 이사장)과 정희영 부위원장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이사)을 선출하여 운영 활성화를 도모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주요 시정시책 및 현안사항과 공약이행 사항에 대해 자문하고, 시민의 창의적 정책제안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협의하는 등 55만 김해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장 수여식에서 허성곤 시장은 주민자치와 참여행정을 실현하고 농촌과 도시, 원도심과 신도심, 동부권ㆍ서부권의 불균형 해소와 시민 대통합을 위해 협의회를 설치하였다고 하면서 “우리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많은 조언과 자문을 부탁드리며,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