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무예 국술의 매력에 빠지다!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에 뿌리를 두고 이를 계승‧발전시킨 ‘국술’의 기량을 겨루는 '2017 국술원 전국선수권대회'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국술원이 주최하고 세계국술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및 김해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사(射) 궁술대회를 비롯하여 유급자(대련부, 형부, 무기술부, 호신술부) 및 유단자(대련부, 형부, 봉술부, 검술부, 호신술부, 격파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들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술은 1958년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궁중무술, 불교무술, 사도무술을 바탕으로 무인 가문의 후손인 서인혁 세계국술원 총재에 의해 창시된 이래 현재 전 세계적으로 62개국 4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예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임원 및 가족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술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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