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암도서관(관장 박은숙)은 오는 2월부터 ‘내 마음 들여다보기- 마음챙김’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양전통에 토대를 둔 ‘마음챙김’은 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완화프로그램이다.

미국 메사추세츠대학 의과대학의 존 카밧진(John Kabat-Zinn) 교수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지난 30여년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수 만명이 참가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 미국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환자의 치유에 활용하고 있는 기법이다. 그는 명상이 지역이나 종교와 무관하며 인류보편적인 인간의 능력임을 강조했다.

이번 강의는 2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6주간 진행되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심리학박사이자 명상지도전문가이신 강종구박사님께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난, 직장, 가족문제 등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며, 명상과 요가를 활용하여 심신의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1일부터 칠암도서관 3층 사무실에 방문접수 혹은 전화접수(330-4594)하면 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