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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동상' 진주시장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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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동상' 진주시장이 막는다?
  • 최일생 기자
  • 승인 2007.11.0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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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표류된 주원인 개인감정

 

   
 
  논개영정.  
 

 34만 진주시민의 숙원 사업인 논개동상 건립사업이 정영석 진주시장의 개인적인 감정때문에 사업자체를 막고 있어 동상건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철저한 사실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논개동상 건립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과 논개재단측 관계자들은 정영석 시장이 지난 2004년 기독교단체 등 시민단체들이 논개동상 우상화 등을 이유로 동상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선거표를 의식해 논개재단과 동상건립기금 기부자인 LG측에 아무런 통보 없이 직권으로 제작중지 명령을 내렸고 이후 자치단체장 선거가 끝났지만 논개재단 초대추진위원장인 재일교포 이종국(83)씨와의 개인적 감정으로 인해 동상건립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재단측 관계자에 따르면 제일교포단이 5.31선거이후 경남도지사와 경남도내 자치단체장들을 일본으로 초청한 세미나 자리에서 이종국씨가 진주시장이 선거표를 의식해 논개동상 건립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면박을 줬기 때문에 정 시장이 지금까지 개인적인 감정으로 논개동상 건립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같은 사실 확인을 위해 정 시장에게 논개동상 건립과 관련  취재요청을 했지만  진주시가 입장 표명을 할 사안이 아니라며 기자의 정당한 취재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의혹만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진주시 문화관광과의 모 직원은 진주시의 현 직원이 논개재단 간사겸 이사로 재직중이라는 제보와 관련한 여러가지 의문점에 대한 질문에도 모로쇠로 일관하고 있어 논개동상 건립에 대한 진주시의 관심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논개재단측이 주장하고 있는 진주시가 재단의 각종 서류와 도장을 보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고 밝혀 진주시가 과연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논개동상 건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혹만 커지고 있다.

논개재단측은 당초 이종국씨가 기부한 5억여원 기금도 본인이 회수해 갔고  LG그룹이 기부하기하기로 한 15억원 기금도 동상건립을 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고  LG측이 타용도에 그 기금을 다 사용해 논개동상 건립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재단측은 독자적으로 기금을 다시 조성해 동상 제작자인 김석우 교수와 진주시의 계약은 무시하고 새로운 계약을 다시 채결해 논개동상을 건립하는 방법과 차순위 작가의 작품을 논개동상으로 계약해 진주시와는 별개로 개인 사유지에 동상을 건립하는 방법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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