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강은)와 삼안동자원봉사회 (회장 서지현) 회원 30명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관내 이모씨 집 대청소를 실시했다.
금회 실시한 홈클리닝 사업 대상자는 81세의 독거노인 집으로 거실과 안방에 쓰레기가 가득찬 비닐봉지가 널브러져 있으며, 주방 및 화장실 악취가 심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당일 협의체와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집안 곳곳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냉장고 및 화장실 곰팡이를 제거하였으며, 이불 등 대형 빨래는 지역 내 연계되어 있는 월드크리닝 하우스에 무료 세탁서비스를 의뢰했다.
대청소를 마친 집안은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었고, 집안의 악취가 말끔히 사라져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바뀌었으며 앞으로 필요한 생필품은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강은 위원장은 “맞춤형 나눔실천협약을 통해 2016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주거취약계층에 홈클리닝 사업을 실시하면서 대상자는 물론 봉사자와 이웃 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모습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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