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3동(동장 이병관)에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회 회원 10여명이 함께 관내 장애독거노인 손모씨집 이불빨래 및 주방청소, 대문보수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장애독거노인인 손모씨(남ㆍ65세)는 10여년 전 중풍으로 우측 상하반신이 마비된체 뇌병변3급 등록장애인으로 가족과 떨어져 방범에 취약한 30여년된 낡은 단독주택에 혼자 살고 있었다.

장유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통해 발굴된 손모씨의 경우 이웃에 짊이 되고 싶지 않다며 그간 각종 지원을 한사코 사양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난 1월부터 월2회 밑반찬 지원과 함께 이번에 이불 담요빨래와 집안팎 청소 및 대문 보수를 하게 되었다.

손모씨는 깨끗하고 쾌적하게 바뀐 집안환경을 보고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장유3동 이병관 동장은 "장애독거노인의 주거환경개선에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 및 자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손모어르신이 조금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더욱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