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고 나누는 기쁨을 배웁니다"
회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숙자)는 지난 1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자원봉사자가 함께 마을 유휴농지를 이용한 텃밭에서 상추, 쑥갓 등을 수확해 저소득층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여 직접 채소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으며, 이를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나눔곳간에 넣어 두면서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당일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먹으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했다.
황숙자 회현동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수확의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마을텃밭을 운영하고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서로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위해 주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돌봄을 당부했다.
회현동 주민협의회는 지난 3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학생들에게 매월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과 나눔실천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