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월 24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내외동 동장을 비롯하여 직원 및 통장 9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심화교육을 했다.
‘생명지킴이’란 지역사회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게 되면 적절한 위기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통장이 주도적으로 이웃 주민을 관심 있게 살펴서 우울증,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자살고위험 대상자의 조기 발굴과 연계를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웃이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으로 통장 등 자생단체가 일차적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보건소는 2017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공모사업 선정 후 내외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고려해 주도적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강화, 인식개선, 자살위험환경 개선, 위기대응 및 사후관리체계 마련, 지역사회 자살대응역량 강화 및 인력 확충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내 자살 및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분을 발견 시 129 또는 1577-0199 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329-6325)로 연락을 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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