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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농기계·등산 사고 주의… 태풍·호우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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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농기계·등산 사고 주의… 태풍·호우도 대비
  • 미디어부
  • 승인 2018.08.3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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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빈도·국민 관심도 고려 ‘중점관리 재난유형’ 선정·발표

행정안전부는 9월에 중점관리할 재난안전사고로 농기계·등산 관련 사고와 태풍, 호우, 지진을 선정하고 30일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는 통계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매달 중점적으로 관리할 재난유형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9월은 농작물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로 추락, 전도, 끼임 같은 농기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9월에는 농기계 사고로 17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농기계로 경사로나 급커브길, 좁은 농로를 지날 때는 천천히 이동하고 안전화 착용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등산사고도 크게 증가한다. 최근 5년간 9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4719건으로 단풍 절정기인 10월 다음으로 많았다. 사고의 유형은 실족과 추락, 조난 등의 순이었다.

산행 전에는 가고자 하는 산의 날씨와 등산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자연재해 중에서는 태풍과 호우, 지진 등에 대비해야 한다.

태풍의 경우 매년 평균 5개가 9월에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44명 중 24명이 9월에 발생했다. 2010년 큰 피해를 준 태풍 ‘곤파스’도 9월에 발생했다.

태풍의 진로 등 기상예보에 주의하고 침수와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미리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등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8월말 집중호우가 쏟아진 데 이어 9월에도 호우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10년간 9월에 9번 호우가 발생해 670억원의 재산피해, 2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호우 예보 시에는 주택의 하수구와 집 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2016년 9월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영향으로 9월에는 지진 관련 트윗이 많았다.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피할 곳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즉시 바깥으로 대피해야 한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사전에 예방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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