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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영은 인구가 5만 4000천여 명에 이르는 큰 도시로 발전해왔습니다. 이 모두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입니다."
진영읍 자원봉사회는 지난 1일 진영기업인협의회와 뜻을 모아 어르신 700여 명을 초대한 가운데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색소폰 연주, 민요, 가요공연, 각설이타령 등 볼거리 공연과 손발 마사지,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박도연 가수의 트로트 노래와 춤으로 흥을 돋우어 한껏 분위기는 고조됐다.
또한 어르신들은 자원봉사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봉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개최된 어울림한마당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한마당축제로 진영읍 자원봉사회와 향토기업가들이 지역의 버팀목이 되는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전에서 "진영읍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어르신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민홍철 국회의원도 "국회 일정으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요즘같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비롯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에서 이원달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이처럼 진영 읍민들의 정성을 가득 담은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즐겁게 한다는 것은 칭송받아 마땅합니다"며 "건강하게 120수 130수 누리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렇듯 어르신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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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달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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