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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지봉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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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지봉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확정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09.0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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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12년째 표류하던 가야사 2단계사업 본격 추진 기대'

'김해 구지봉'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 확정됨에 따라 가야사 2단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구지봉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이 지난 5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 구산동 199번지 일대 9만3485㎡에 1400억 원이 소요되는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2단계)이 전개된다. 
    
총사업비 1400억 원은 국비 980억원, 지방비 420억원이다.

이와 더불어 당장 내년부터 예산 280억원(국비 196억원, 지방비 84억원)이 투입되어 세부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부지 보상에 착수하여 연차적으로 발굴조사와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국가사적이며 김수로왕의 탄강설화가 있는 구지봉과 가야 왕(王)들의 무덤인 대성동고분군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이러한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은 가야의 건국과 금관가야의 성장, 영광을 함께 한 심장과 영혼 같은 곳으로 가야역사의 화려한 부활과 고대사의 재정립을 위해 반드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업구역내 편입되는 교육시설(김해교육지원청,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김해서중학교, 구봉초등학교) 이전 계획이 확정되어야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김해시는 이전 대상 학교 학부모, 학교 관계자 구성원 등 의견을 수렴해서 이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한편 가야사 1단계사업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인 1999년부터 2006년까지 1297억 원(국비9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성동고분군 정비, 구지봉 정비, 봉황동유적 정비, 가야의거리 조성 등 15개 사업을 완료했다.

이후 2006년 12월에 김해시장과 경남도교육감간에 협약을 체결하여 가야사 2단계사업을 계속 추진코자 하였으나 1000억 원 이상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 확보를 못하여 12년째 표류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막대한 사업비에 대한재원확보가 가능해 졌고 향후 가야사 2단계사업이 완료되면 구지봉~대성동고분군~봉황동유적지를 연결하는 가야유적의 역사축을 완성하여 시민들에게 역사문화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등 가야왕도 김해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지정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사실상 가야왕도 500년을 외치고 있지만 무엇 하나 반듯하게 보여 줄 수 있는 가야(김해)의 대표적인 상징시설 또는 유적광장 하나 없는 부끄러운 가야문화 2천년 역사도시가 바로 김해이다. 다행이 전 정부의 비협조로 미루어져 왔던 구지봉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이 확정된 만큼 학교이전의 미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야사2단계사업이 조속하게추진 완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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