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풍성함을 이웃과 함께”
활천동행정복지센터는 자원봉사단체 온새미로와 연계하여 지난 5일 관내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활천동에 거주하는 A씨(64세)는 6개월 전 실직 후 질병과 경제고로 실의에 빠져 생활해 오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이웃들의 신고로 A씨 사연을 접수한 활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지원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온새미로 봉사단은 환경미화원 10명으로 구성되어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하여 청소와 나눔을 실천해온 우수 자원봉사단체이다.
6년간의 꾸준한 나눔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10일 자원봉사 경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새미로 김종봉 단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이웃들이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활천동행정복지센터 이능희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봉사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나눔을 통해 활천동 주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