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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거리` 등에 치즈기업 옹호 왜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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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거리` 등에 치즈기업 옹호 왜 했을까?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8.09.18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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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금관가야 논 경작층 발굴> 가야인 식량생산 지역 의문 푸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남매일 수년 동안 봉황대 유적지 및 회현동 가야의 거리 정비촉구 유적지 훼손 지적
허성곤 시장 현장 둘러보고 훼손된 가야시대 논 경작지와 인공연못 등 복원 지시
일부 주민대표들 `가야시대 논 경작지에 들어설 치즈 공장 방해한다`며 영남매일 비난
역사적으로 중요한 복원된 논 경작지 파내고 치즈 공장 건립한다는데 주민대표가 앞장

영남매일은 창간 11년 동안 가야 역사 도시 김해를 가꾸는 데 앞장 서 왔다.

특히 역사 유적과 문화 가락 건국 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하면서 이들 대상에 대한 훼손과 파손 관리 부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여론을 환기해 왔다.

김해를 포함하여 부산 경남지역 그 어떤 언론사보다 영남매일은 우리 것에 대한 보존과 보호 진흥에 필진이 전력했다.

본지는 그동안 김해를 기형도시로 만들고 망치게 한 지역 유지들의 물욕을 채우기 위한 부도덕성에 대해서도 조유식의 허튼소리 칼럼으로 특집으로 연재하기도 했다.

김해시민으로서 가장 부끄러워해야 할 사안 중에 동상동 시장 입구에 있던 한국 최초 의병장 사충신을 모셨던 사충단을 재산 증식에 방해된다며 기관장들과 결탁하여 지금의 산골짜기로 이전했다는 점이다.

이때도 당시 김해불교청년회(회장 조유식)만 반대했을 뿐 시장 번영회와 김해읍 주민 대표 그 누구도 반대를 하지 않았다.

모두가 돈과 권력 그리고 인맥 앞에 함구했던 것이다.

내외동 50만평 신도시 개발 당시에도 활천 고개에서 주촌 고개까지 4차선 직선 도로 계획이 설계까지 마쳤지만 지역 유지들과 문화원장의 반대로 문화원을 피해 지금처럼 구불구불 기형 도로가 탄생 한 것이다.

이로 인해 김해시의 원도심은 옛 명성을 잃게 되었으며 부끄러운 김해 읍내로 남고 말았다.

이때에도 김해자연환경보호회(회장 조유식ㆍ월간 금관가야 발행인)만 문화원 철거와 내외동 신도시개발택지 조성사업에 문화원은 수용에 응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내외동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 되기 전 신 못(연지 공원) 아래 농지 지주들인 김해유지들이 보상비를 많이 받을 목적으로 논으로 되어 있는 지목변경을 위해 신 못을 없애기로하고 매립을 하기도 했다.

이때도 김해자연환경보호회 회원 5백여 명이 나서서 연못 매립 반대 운동을 통해 매립을 중단 시켜 지금의 연지공원으로 보존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영남매일 전신인 금관가야 잡지사와 영남매일은 정론 직필의 정신으로 우리 문화 유적과 유물 환경 보호 보존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와 행복을 주고자 노력해 왔을 뿐 신문사 또는 경영진들의 이익을 위해 펜대를 잡은 적이 없다.

이러한 정신에서 회현동 봉황대와 패총,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가야의 거리가 관리 부실로 흉물의 거리로 변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가 없어 집중적으로 보도를 통해 시정을 촉구해 왔던 것이다.

망가진 가야의 거리를 취재하던 중 시민혈세 약 2백여 억원이 투입되어 복원ㆍ관리되고 있던 가야시대 문화유적과 유물 논 경작지 등이 철거되고 파헤쳐져 흔적 없이 사라진 현장을 알게 되었다.

복원된 유적지를 망가뜨린 이유를 취재하면서 한 시민의 제보를 받아 가야시대 논 경작지 800평 위에 특정인들에게 치즈생산시설을 위한 건축 허가까지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본지는 이에 대한 취재를 했지만 김해시 해당 부서의 답변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답변뿐이었다.(김해시 담당자 대화 녹취)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김해시는 이미 이곳에 건축허가를 내주었고 지난해 지하유물 발굴조사까지 마친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설계까지 마치고 약 16억 원이라는 건축 지원 예산까지 확보하여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부당성을 집중적으로 보도했고 허성곤 시장이 가야시대 논 경작지 위에 건축하기로 했던 치즈 생산시설 건축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곳은 원상 복원을 하라고 지시를 하면서 봉황동 유적지의 흉물이 될 뻔한 상업 시설 건축을 막고 훼손된 유적지를 복원하여 관광명소 봉황대의 명성을 되찾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곳에 치즈생산시설 건축을 할 수 없게 되자 건축 관련 특정인과 회현동 주민을 대표한다는 자생단체 회장 등 10여 명이 영남매일이 갑자기 방해를 하여 건축을 할 수 없게 되었다며 크게 반발하며 맹비난과 함께 본지 회장에 대해 인신공격까지 하며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지는 회현동 일부 주민 대표들의 유적지 훼손 방임과 특정 기업 건축에 앞장서며 무책임한 회현동 망치기에 앞장서고 있는 행동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동 발전과 유적 유물 보호 보존에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야 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는 당사자들이 유적지 훼손, 시유지 무상 대여, 건축비 지원 등 특혜성 오해의 소지가 있는 특정 기업인을 옹호하며 언론을 비난하고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지 사실 확인 후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봉황동 유적지 일원에 산책하러 다니고 있는 한 주민은 "가야사 복원 등 없는 역사와 유적 유물도 발굴하고 있는데 복원해 놓은 소중한 유적지를 들어내고 없애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주민대표들이 누구인지 이름을 밝혀 회현동을 떠나게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본지는 주민 대표들이 영남매일과 회장이 최근 갑작스레 치즈 공장 건축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수년 전부터 봉황동 유적지와 주변, 가야의 거리에 대해 취재 보도한 내용 중 일부분을 요약하여 재구성 보도한다.

12, 13, 14, 15면의 특집판을 통해 회현동 주민들이 자기 지역 관광 거리, 유적, 유물, 문화, 환경에 대해 가꾸지도 보호하지도 않고 망가지든 말든 무관심하게 얼마나 외면해 왔는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국내 최초 회현리 패총서 출토된 탄화미(쌀)> 1920년 우리나라 최초 고고학적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탄화미(검은 쌀)와 곡물 종류를 보면 벼ㆍ기장ㆍ보리ㆍ조ㆍ밀ㆍ콩ㆍ팥 등이 있다.
<복원해 놓은 가야시대 논 경작지> 192년 봉황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우리나라최초의 탄화미와 벼 등 가야시대 농경문화인 논 경작지(계단 논)를 복원하여 역사학습장 및 체험 장으로 인기를 받았다.
<사라진 가야시대 논 경작지> 힘들게 복원해 놓았던 가야시대 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소중했던 논 경작지가 무지한 공직자들과 이에 편승한 특정 기업인들의 사업장으로 지정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국내 최초 가야시대 선박 유물 출토> 2012년 가야 지배계급의 집단 거주지였던 김해 봉황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선박 유물을 조사해 본 결과 대형 무역선 잔해로 판명됐다. 이 선박은 가야의 활발한 해상 무역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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