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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초연금 9월부터 최대 25만원 인상, 수급자수 5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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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초연금 9월부터 최대 25만원 인상, 수급자수 500만 명 돌파
  • 강병창
  • 승인 2018.09.2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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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되어 추석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된다. (단독가구 최대 25만원, 부부 2인가구 최대 40만원)

기초연금 인상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인상은 2014년 7월 기초연금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규모이다.

기초연금제도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자녀를 키워내면서, 미처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7월에 도입되었다.

당시 424만 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가 올해 5월에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이는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65세 도래 어르신은 물론 신청 후 탈락하신 분, 안내문을 받고도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공단에서 우편과 전화안내, 찾아뵙는 서비스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에 대한 모바일 통지서비스와 함께 기초연금 탈락자 중 사업자등록 휴·폐업으로 수급가능성이 높아진 어르신과 단전·단수 가구, 신용위험자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 대한 개별 안내 등 '한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으시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업 종사 등으로 신청을 못하는 어르신이 계시면 댁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후 탈락하더라도 나중에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때 다시 신청토록 안내해 드리는 ‘수급희망이력관리’ 서비스를 통해 다시 신청하시도록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2017년)'에 따르면 기초연금을 받는 수급자의 77.9%가 생활에 도움이 되며, 수급 후 병원에 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50.4%), 내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되었다(41.3%)라고 답하여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기초연금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되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도 문의 가능하다.

<강병창 국민연금공단 김해밀양지사장>

< 사례 예시 >

밀양시에 거주하는 70세 박○○씨는 기초연금 신청한 후 소득인정액 초과로 기초연금 수급자격에서 탈락하였고 이후 본인은 기초연금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던 중 공단에서 일반탈락자 “수급희망이력관리” 서비스 미신청자에 대해 재신청 안내를 실시함.

재신청 안내시 연락가능한 전화번호 등이 없어 공단 직원이 주소지를 직접 방문하였고, 기초연금 소득기준선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고 다시 기초연금을 신청하여 적합판정을 받아 현재 기초연금을 수급중임.

수급자는 해마다 상승하는 소득기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고 당해연도 기준으로 소득인정액이 초과되지 않아 기초연금 신청이 가능하였음에도 놓치고 있었던 상황임.

병원비와 각종 공과금 등 지출은 계속 늘어났으나 당장 현금으로 쓸 수 있는 금전적 여유가 없어 자녀에게 손을 벌리지도 못하고 답답해 하던 상황이었으나 공단의 찾아뵙는 서비스 덕분에 적기에 신청할 수 있게 되었고 병원비 등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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