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표장, 인쇄·문구류, 의류·신발 등 3가지 분야 활용
창원시가 지난 2006년 11월 2일 선언한 ‘환경수도’의 상표 등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상표 디자인을 결정한 뒤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출원할 예정라고 8일 밝혔다.
시는 2006년 11월 2일 ‘환경수도’를 선언한 이후, 오는 28일부터 환경올림픽인 ‘람사르총회’가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면서 창원의 녹색도시 실상이 국내외에 알려지게 됨에 따라 ‘환경수도 창원’을 ▲업무표장 ▲인쇄·문구류 ▲의류·신발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변리사를 통해 상표로 등록을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시는 10일까지 상표등록을 위한 디자인 감수를 마치고 20일까지 출원서를 작성해 특허청 출원과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이달 말까지는 수수료를 납부하고 출원번호를 받아 늦어도 내년 10월 말까지 등록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표 디자인은 ‘환경수도 창원’을 뜻하는 한글과 한글 아래 영문으로 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상표등록을 계기로 ‘환경수도’ 이미지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시켜 창원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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