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삼계사거리 일원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삼계동 564-3번지 일원 공동주택건설 사업시행자인 삼계두곡지역주택조합과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협약을 체결 북부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계사거리는 출·퇴근 시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삼계동 일원에 건축중인 각종 공동주택 입주 시 교통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구간으로 김해시의 대표적인 교통 지정체 구간 중 하나이다.
시에서는 이를 해소코자 인근 지역에서 추진중인 공동주택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대로1-1-4호선 기하구조 개선(L=515m, B=22m), 소로2-268호선 도로확장(L=130m, B=10~14m), 광장1-6호선 우회전차로 개설(L=114.8m, B=10m), 대로1-1-1호선 기하구조 개선(L=254m, B=24m) 등 삼계사거리 주변 도로정비사업을 2019년 완료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북부 우회도로는 이와 연계하여 총사업비 328억원을 투입 가야대~국도58호선 구간 길이 1.53㎞, 폭 10~25m(왕복 2~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 마무리하고 2019년 1월 편입토지 보상 착수, 9월에 공사 착공하여 202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본 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도로망 구축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던 삼계사거리 일원의 교통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장유 응달동~삼계동까지 13.76㎞ 구간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국도58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와 관련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까지 6.8㎞ 구간에 대해 2021년 부분 조기개통 협의가 완료되어 향후 도시계획도로 및 국도 개통 시 북부동 일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