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개설.운영
올해 풍년농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가뭄으로 밭농사와 단감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월 15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운영한다.
시는 단감 수확과 창원대산수박 생산을 위한 시설하우스 설치에 2,2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각 기관단체 등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노약자, 부녀자 농가, 기계화가 어려운 농작업 농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일손돕기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일손돕기는 ▲단감 수확(10월 20일~11월 15일) ▲비닐하우스 설치(11월 1~10일) ▲벼 수확(10월 15~30일) 등이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는 농업기술센터와 3개 읍면 그리고 지역농협에 설치돼 있으며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체,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학생(중학생 이상) 등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지참해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약속된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일시에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것보다 적기 적소에 인원을 배치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알선창구는 농업기술센터(212-4184), 동읍사무소(212-5116), 북면사무소(212-5126), 대산면사무소(212-51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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