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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김해예술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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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김해예술제 '활짝'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0.03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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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김해문화의전당서 다채롭게 개최

가을이 익어가는 10월에 김해지역 예술인들의 축제가 활짝 펼쳐진다.

지역예술인들의 종합예술축제인 제29회 김해예술제가 '김해-함께하는 예술향기'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김해예술제는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축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 김해지회가 주관하며 예총 산하 7개 지부(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일 연극협회의 개막공연 '적산가옥'을 시작으로 12일 음악협회의 '아름다운 김해로 열린음악회', 13일에는 국악협회의 '국악의 향연'이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국악협회의 '국악의 향연'에는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국악공연으로 일반시민들이 우리 전통 국악을 이해하고 친화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 음악의 중요성과 우리 지역의 국악공연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14일에는 '제17회 김해가요제 및 가요콘서트'가 연예예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되어 김해시민들의 숨은 노래실력을 엿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남지역을 토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해연예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이 활기 넘치고 에너지가 충만한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무대이다.

특히 제2회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김해의 노래를 잘 표현한 인재들과 지역에서 평소 김해와 관련된 주옥같은 음악을 즐겨 연주하고 부르는 지역의 음악인들을 초청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어우러진 무대도 선보인다.

이로써 예술가와 지역민이 함께 김해의 음악을 공연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셈이다.

또한 미술협회ㆍ문인협회ㆍ사진협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윤슬미술관 제1,2,3전시실에서 전시행사를 가진다.

모든 공연과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됨으로 김해 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작품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즐길 수 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김해지회는 김해지역의 연예 발전과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김해지회는 1995년 5월에 지회 창립총회를 갖고 같은해 5월 인준을 받아 발족하게 되었다.

2016년 5월 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로 개칭하게 됨에 따라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김해지회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해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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