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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40° V자형 활주로 반대'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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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40° V자형 활주로 반대' 재천명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0.0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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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남풍 불땐 임호산ㆍ고층아파트 위치한 내외동 방향 '위험천만'

김해시는 '김해신공항 추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재천명 했다. 

즉 국토교통부의 '서편 40° V자형 활주로'로 추진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갈했다. 

지난 9월 6일 김해신공항 건설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당초 ADPi에서 발표한 것에 강력 반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남풍이 불 경우 착륙은 여전히 임호산과 고층아파트가 위치한 내외동 방향으로 이루어져 '위험천만'하며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이다. 

여기에다 김해시는 서편 40° V자 활주로는 왜 위험한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면서 연일 선을 긋고 나섰다.

항공기의 이착륙은 바람방향에 따라 결정되며 김해공항은 연중 84%는 북풍이 불며 나머지 16%는 남풍이 불어온다는 것.

이런한 까닭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운영계획에 따르면 남풍이 불어오면 신활주로는 착륙 전용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전방 10㎞ 정도에서 활주로 중앙과 일직선으로 정렬하여 지면과의 접근각도 3°로 착륙을 진행하게 된다.

임호산(해발 179m)은 활주로 전방 6㎞ 지점으로 이 지점 통과 시 항공기의 운항고도는 314m로 임호산과 불과 135m 간격이다.

활주로 전방 5.5㎞에 위치한 고층아파트는 착륙고도 288m로 아파트 위 143m에 거대항공기가 수분간격으로 비행하게 된다. 
 
또한 저공비행으로 인구밀집지역을 항공기가 통과하게 됨으로써 고주파  소음 75~80㏈에 지역주민들이 그대로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활주로 전방 15㎞까지는 장애물 제한표면에 해당되어 건물 신축 땐 고도제한을 받게 되며 소음피해와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생활불편은 물론이고 재산권 침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신활주로 전방에 임호산 해발 179m과 고층아파트 145m가 위치하고 있어 항공기 운항고도와 간격은 130m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다.

일례로 1993년 목포공항 전방 운거산 해발 324m 항공기 충돌사고는 김해신공항 신활주로의 위험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사고로 운거산 통과때 항공기의 정상운항 고도는 420m지만 실제 항공기는 254m 고도로 운항하여 충돌했다는 것이다.

또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항공사고 김해 돗대산 해발 204m 중국국제항공 추락사고 또한 사례가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신공항 진입 표면상에 장애물에 대하여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는 국토부의 입장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다"며 "이와 같은 문제가 있는 김해신공항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정부의 김해신공항 진행에 대하여 각 단계별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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