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각적 노력하겠다"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센터 회의실에서 부원동 내 여관생활자 32세대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여관생활자 맞춤형 주거마련 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원동 주거급여 대상자 295세대 중 여관 거주세대가 전체 가구의 11%(32세대)를 차지하고 있고, 그들의 평균 임차료는 28만원으로 주거급여액(1인 140,000원)의 2배를 지출하고 부족분을 생계비에서 충당하다 보니 생활고가 매번 반복되는 어려움에 놓여 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은 부원동 내 빈집을 조사하고, 부원동 LH 공공임대 주택 공급 실태와 여관 생활자의 희망 주거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데이터에 의거 맞춤형 주거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급과정에 발생하는 전세보증금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나눔뱅크, 굿네이버스, 적십자 희망풍차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형태로 이어진다.
백쌍미 부원동장은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과 주거수준향상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계층 주거복지 개선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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