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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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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18.10.1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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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 유망한 감독ㆍ배우 대거 등장 눈길
▲ 지난 13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서 사회를 맡은 배우 권해효와 구혜선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BIFF)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이 열린 지난 13일 영화의전당 주변은 행사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구하려는 관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졌다.

특히 올해는 일본인 관객들이 행사 기간 내내 눈에 많이 띄어 주목을 끌었다. 

개막식 레드카펫은 스타 배우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폐막식 레드카펫은 아시아 각국의 유망한 감독들과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격려의 박수를 받는 분위기였다. 레드카펫은 이용관 BIFF 이사장과 오거돈 부산시장이 함께 입장하며 마무리됐다.

사회자인 권해효와 구혜선이 입장하며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권해효는 "영화제의 꽃은 개막식이 아니라 폐막식이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고 이어 시상이 진행됐다.

특별공로상은 한국영화와 지역 영화사에 평생을 바쳐온 고(故)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에게 수여돼 딸이 대신 수상했다.

KNN관객상을 받은 '벌새'의 김보라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든 영화로 6년 가까이 걸렸다"며 "BIFF에서 좋은 관객을 만나 그들의 열정적인 질문을 받으며 영화를 만드는 것이 두려웠던 내가 용기를 얻었다"며 감격해 했다.

올해의 배우상 시상을 위해 고현정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배우상은 사상 처음으로 두 명의 여자배우가 차지했다. '메기'의 이주영과 '아워 바디'의 최희서가 주인공.  

이전에는 남녀 배우 각각 선정했으나 올해는 뛰어난 연기를 보인 여배우들이 많아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다.

최희서는 5년 전 BIFF에서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을 처음 만났을 때 자신에게 "배우란 정상이 없는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 말한 기억을 소개하며 "배우 생활을 하는 내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폐막작으로 소개된 작품은<엽문. 외전>이라는 무술 액션 영화이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무술을 다룬 액션영화인데 실제 무술 감독출신인 원화평 감독의 작품이다.

전야제와 개막식에 불참했던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이용관 BIFF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과 함께 폐막 선언을 했다.

폐막식은 661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헌정 영상과 이들의 이름이 담긴 엔딩크레딧이 관객들의 박수 속에 스크린을 채우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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