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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국회의원, 국토부에 '핏대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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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국회의원, 국토부에 '핏대 세우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0.2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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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질책 누구 하나 시원한 대답 하지 못하는 모습 부아가 치밀어"

"공항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乙)은 지난 22일 국정감사 끝내고 "오늘도 여전히 지난하고 무책임한 변명으로 일관했던 국토부 관료들에게 딱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고 이같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여야 국토위 위원들에게 쏟아진 질책에 누구 하나 시원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자니 부아가 치밀기도 했다"고 날 선 비판의 칼을 들이댔다.

김 의원은 "국감을 마치고 돌아가는 국토부와 공항 관계자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고 되물어면서 "올해도 고비는 넘겼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제 더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걸 깨닫고 마음을 고쳐먹게 될까요"라고 촉각을 세웠다.

이어 김 의원은 "수도권과 대형국적항공사 위주의 편향된 항공정책, 특정 항공사와 학맥(學脈)으로 똘똘 뭉쳐 '형님 먼저 아우 먼저'식 제 식구들 챙기기에 빠져있는 국토부와 대형 항공사들이었다"고 거친 말들을 쏟아냈다.

여기에다 김 의원은 "수요는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고 국민들은 도떼기시장이 된 공항을 찾아 멀게는 수백 킬로미터를 돌아 아까운 돈과 시간을 허비하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니 답답하고 속이 탄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더 보태서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거치는 동안 저의 전투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거친 호흡을 했다.

그래도 국감자리라 하면서 김 의원은 "자세한 이야기는 차근차근 풀어놓기로 하고요, 일단 오늘 국감에서 질의발표 했던 한국공항정책과 김해국제공항의 문제점 그리고 해법에 대한 저의 PT 자료를 공유하고자 한다"각을 세웠다. 

이날 김정호 의원은 "내일 아침 일찍 김해로 내려가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가을철 행사에도 참석하여 인사도 드릴려고 한다"며 "월요일에는 서울시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 일요일에 다시 돌아오겠다.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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