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홈페이지 구축사업이 완료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난 태화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태화강 홈페이지(http://taehwagang.ulsan.go.kr) 구축 사업을 완료, 오는 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요 서비스 내용을 보면 태화강 이야기, 자연생태, 태화강 가꾸기, 문화·행사, 참여마당, 태화강 갤러리, 부가서비스 등의 컨텐츠로 구성됐다.
태화강 이야기는 태화강의 현황, 역사, 발원지와 태화강의 지천을 포함 태화강의 전체적인 모습을 이미지 지도로 구성했다.
자연 생태는 태화강에 서식하는 어류, 조류, 동·식물 등의 자료를 3D, 동영상 등으로 소개하고 십리대밭의 유래와 어원 소개 및 대나무의 성장과정을 애니메이션 제공하고 있다.
태화강 가꾸기는 태화강 마스트플랜, 태화강 부활프로젝트,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태화강 시민환경 감시대, 둔치 꽃단지 조성, 철새서식지 조성, 하천정화사업을 사진, 도표 등과 함께 소개한다.
문화행사는 반구대 암각화, 태화나루 등 태화강 주변 문화재를 비롯, 파래소 폭포, 십리대밭, 생태공원, 선바위 등 가볼만한 곳, 태화강 물축제, 태화강 전국마라톤대회 등 태화강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행사 등을 담고 있다.
참여마당은 다양한 시민 의견을 올릴 수 있는 태화강 한마디, 태화강의 모습을 담은 사진, 동영상 등의 사용자 제작 컨텐츠(UCC) 게재공간, 태화강 동호회 등의 사이버 활동 커뮤니티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태화강 갤러리는 사진 영상 갤러리는 비롯, 태화강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경화면 다운로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부가서비스는 태화강의 전체적인 모습과 주요 지점을 영상으로 제작 서비스하고 특히 CC-TV를 활용한 실시간 태화강 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연어가 돌아오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태화강에 대해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태화강 홈페이지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