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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ㆍ용역사 컨소시움 상대 혈전 벌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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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ㆍ용역사 컨소시움 상대 혈전 벌이겠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0.31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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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국회의원,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구성원 최종 확정

"국토교통부의 실행계획을 볼라치면 이건 완전히 김해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김정호 국회의원(국토위, 김해乙)은 3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거친 말들을 쏟아냈다.

이날 김 의원은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정단(단장 김정호 의원)'의 3팀 31명의 구성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검증단은 전례없는 부울경 시도지사의 합의에 따라 예산ㆍ재정ㆍ인력 등을 공동으로 확보하여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대한 검증작업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즉 김해시를 비롯해서 최치국 부단장(부산대 특별연구원), 분야별 전문가, 부울경 광역지자체의 행정지원팀, 지자체발전연구원 연구원팀 등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검증단은 이미 부울경 신공항T/F 운영과 국토교통부외 실무회의 등을 통해서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으로 드러난 ▲공항시설 ▲공항운영 ▲항공수요와 용량 ▲소음과 환경 ▲법ㆍ제도 등 5개 분야의 쟁점을 검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사실과 진실에 입각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을 해 나갈 것이고 부울경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다"고 검증방향에 대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이 일은 부울경 100년의 역사를 좌우하는 일이며 동남권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임무이다"면서 "국토부와 기본계획을 수행하는 용역사 컨소시움을 상대로 혈전을 벌어야 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같은 일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김 의원은 "향후 검증은 5단계의 프로세스에 따라 국토부의 기본계획 용역을 검증하고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정책변경을 목표로 진행될 것이다"고 하면서 "1단계는 국토부에 요청할 검증항목과 내용을 설정할 것이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2단계는 국토부에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초안보고서와 검증단의 검증항목과 내용에 대한 답변 자료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3단계는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에 대한 검증작업을 하고 4단계는 검증단의 검증보고서 발간과 검증결과을 부울경 광역단체장에게 보고하여 공식화하는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만약 검증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김 의원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검증위원회를 설치하고 동남권신공항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절차와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다 김정호 의원은 "안전하고 24시간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소음피해로 위협받는 주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동남해안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회생(回生)시키는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부울경 검증단'은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所懷)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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