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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고 닫힌 마음 음악으로 치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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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고 닫힌 마음 음악으로 치유하세요“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8.11.1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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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즈콘서트 개최

김해시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구산1주공아파트 내 구산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초청해 ‘토닥토닥 내인생’ 재즈콘서트를 개최했다.

북부동협의체는 올해 공동모금회의 협의체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그룹음악치료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재즈스토리 콘서트를 마련했다.

노인음악치료란 음악감상, 악기 즉흥연주, 난타 등 다양한 치료기법을 활용한 임상음악심리 전문가의 도움으로 노인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건강을 복원하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재즈콘서트에는 나맘아동가족심리연구소 김선영 소장이 스토리텔러로, 부산경남 정상의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된 써니밴드가 연주자로 참여해 음악치료를 받은 어르신들의 삶을 스토리로 엮어 때론 눈물나게, 때론 어깨춤을 들썩이게 했다.

김명규 위원장은“세상 풍파에 상처입고 아파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리고 애쓰셨다고 격려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고 느끼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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